[더뉴스-더인터뷰] 신년 회견 엇갈린 평가...여야 의원에게 듣는다 / YTN

2021-01-19 0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의 집권 5년 차 구상, 여야 의원께서는 어떻게 들으셨는지 직접 이야기 나눠봅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있었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어차피 뒤에 길게 얘기를 할 테니까요. 총평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강병원]
안정감 그리고 진솔함이 돋보인 신년 기자회견이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 의원님은요?

[성일종]
정권의 실정을 덮으려고 자꾸 방어하다가 보니까 대통령께서 굉장히 꼬이셨다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하나씩 다시 짚어볼까요. 일단 사면론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일단 연초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언급하면서 사면논의가 불거졌는데 여기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발언을 했는데 사실상 선을 그었다, 이렇게 봐야겠습니까?

[강병원]
그렇죠. 어쨌든 사면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의 사면권이지만 그 사면권 자체도 국민이 위임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해야 되는 것이고 또 두 전직 대통령 같은 경우는 물론 정치적으로 보복 당해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듣기에는 사면을 안 한다는 게 때가 아니라는 말이 거북할 수 있었겠습니다마는 전체적인 국민들이 보기에는 진솔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았고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고 형 확정판결 받은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 사면을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라는, 사면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명확하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라는 표현도 나왔거든요. 앞으로 사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보시는지요?

[성일종]
물론 열어놓으셨습니다. 안 한다고 하시고 또 가능성을 열어놨잖아요. 그런데 사면이야말로 대통령께 헌법상 부여돼 있는 고유한 권한이에요. 사면을 하려면 굉장히 반대들이 많잖아요. 원래 모든 사면이 반대가 많아요. 옛날 DJ 김대중 대통령 때 전두환 대통령을 사면하셨잖아요. 반대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러나 국가의 이득, 국민의 총화를 위해서, 화합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결단하라고 헌법상 고유권한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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